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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치앙마이 지역 추천 (워케이션, 한달살기, 핫스팟)

by 나를 위한 정보 2025. 9. 14.

안녕하세요. 오늘도 동남아 여행지를 추천해보겠습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최근 몇 년간 ‘한달 살기’와 ‘워케이션’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렴한 생활비와 다양한 카페, 그리고 매력적인 자연환경 덕분에 디지털 노마드와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죠. 2025년 기준으로 특히 추천할 만한 치앙마이의 지역들을 살펴보고,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저도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해봤는데, 물가와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치앙마이 지역 추천 관련 사진
태국 치앙마이

1. 올드시티 한달살기 매력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핵심 지역 중 하나는 단연 올드시티(Old City)입니다. 이곳은 고대 성벽과 해자가 남아 있는 중심지로, 도시의 역사를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올드시티는 관광객과 장기 거주자가 혼재해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한달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도보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성곽 안에는 시장, 사원, 카페, 레스토랑, 마사지숍 등 필요한 모든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교통비를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앙마이의 전통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어 문화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숙소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중급 호텔, 장기 렌탈 가능한 아파트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월세 기준으로 약 300~500달러 수준에서 충분히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생활비 또한 저렴해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한달살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성곽 내부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신식 시설이나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있고, 워케이션을 위해 빠른 인터넷 환경을 원하는 경우 카페를 활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가격대: 월세 약 300~500달러
  • 위치 특징: 치앙마이 중심부, 성곽 내외부
  • 주소 예시: Rachadamnoen Rd, Old City, Chiang Mai

2. 님만해민 워케이션 중심지

치앙마이에서 젊은 층과 디지털 노마드들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곳은 님만해민(Nimmanhaemin) 지역입니다. 이곳은 ‘치앙마이의 강남’이라 불릴 만큼 세련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카페와 공유 오피스,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워케이션을 목적으로 치앙마이에 오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단연 쾌적한 작업 환경입니다. 님만해민에는 초고속 인터넷을 갖춘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아 노트북만 들고 다녀도 언제든 업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Punspace”, “Yellow Coworking” 같은 유명한 코워킹 스팟은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님만해민은 공항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며, 대형 쇼핑몰인 마야(MAYA Lifestyle Shopping Center)와 연결되어 있어 쇼핑, 식사, 여가 활동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장기 거주자를 위한 아파트와 콘도 역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올드시티보다 약간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현대적인 시설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 가격대: 월세 약 400~700달러
  • 위치 특징: 치앙마이 공항에서 약 10분 거리, Maya 쇼핑몰 근처
  • 주소 예시: Nimmanhaemin Rd, Suthep, Mueang Chiang Mai

3. 산티탐과 교외 핫스팟

한달살기에서 생활비를 절약하거나 보다 조용한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산티탐(Santitham)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티탐은 올드시티와 님만해민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생활비가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현지인 위주의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어 관광지보다는 로컬의 삶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산티탐의 숙소는 월세 200~400달러 선에서 충분히 쾌적한 원룸이나 아파트를 찾을 수 있으며, 주변에는 저렴한 로컬 식당과 시장이 많아 생활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카페 문화도 점차 발전하고 있어 간단한 워케이션 환경을 갖추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치앙마이 교외 지역도 새로운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도이수텝 산 자락이나 매림(Mae Rim) 지역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조용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이곳은 시내보다 숙소 가격이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더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교통편이 불편해 오토바이나 차량 렌트가 필요하며, 도심의 편리한 시설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가격대: 산티탐 월세 약 200~400달러, 교외 지역 250~500달러
  • 위치 특징: 올드시티와 님만해민 사이 / 교외는 도이수텝, 매림 등
  • 주소 예시: Santitham Rd, Chang Phueak, Chiang Mai / Mae Rim District

4. 결론: 치앙마이 지역 선택 가이드

2025년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계획한다면, 올드시티는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중심지, 님만해민은 워케이션과 현대적인 생활에 적합한 곳, 산티탐과 교외 지역은 가성비와 조용한 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선택지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지역을 고르면 치앙마이에서의 한달살기가 훨씬 만족스러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지내시다가 지역을 옮기고 싶어면 언제든지 옮기면 되니깐, 너무 한 곳에 얽매이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